'신형 G80' 가격 깜짝, 실내 더 깜짝…"벤츠 긴장 해야겠네"

입력 2024-01-13 08:30   수정 2024-01-13 12:14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80이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3년 만에 돌아온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G80은 새롭게 변경된 방패(크레스트) 그릴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해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대형 세단 G80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실차를 공개했다. G80은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이날 공개한 부분 변경 모델은 지난달 26일 출시됐다.

외관을 보면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했다. 범퍼와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높여 세련미를 끌어 올렸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이 적용돼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가 강조됐다.


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이 새롭게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실내 공간 변화가 많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G80은 가솔린 2.5 터보와 가솔린 3.5 터보 등 2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3.5 터보 모델 성능은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ㆍm을 구현한다.


제네시스는 G80에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이 탑재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G80 전면부와 달리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은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G8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890만원 ▲가솔린 3.5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가솔린 2.5 터보 6290만원 ▲가솔린 3.5 터보 7110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이 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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